▲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주 보문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주 보문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관광공사, 아이에스그룹이 18일 경북도청에서 보문단지 짚라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문관광단지내 상징형 짚라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아이에스그룹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164억 원이 투입되는 짚라인 조성을 위한 SPC 법인 출자금은 관광공사 40%, 민간 60%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 및 투자관련 상호협력 △짚라인 설치·운영 협력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이 들어갔다.

짚라인 코스는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출발해 보문호를 가로질러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하는 약 1.3㎞거리로 단일 코스로는 국내 최장 거리 중 하나다.

출발타워 높이는 127m로 타워에는 엣지워크 체험,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조성됐다.



▲ 경주 보문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감도.
▲ 경주 보문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감도.


외관은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야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짚라인이 경주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에스그룹은 아파트 ‘에일린의 뜰’로 알려진 아이에스동서를 비롯한 자회사와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문관광단지 상징형 짚라인은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액티비티한 체험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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