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자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를 2023년까지 건립한다.
의성은 경북 중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대구와 안동·구미 등의 인근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교통이 편리한 까닭에 청년 근로자의 도시 유출도 심각해 기업 유치 등에서 인력난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서부권역 단밀농공단지 내에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부권역 의성읍에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도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
2010년에 조성된 단밀농공단지에는 13개 업체가 입주하고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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