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접수대 2대 추가 운영, 전문 의료 인력 3명 보강

▲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30일~다음달 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은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30일~다음달 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은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급상황관리 비상 근무를 한다.

소방본부는 명절 연휴에 구급 전화가 급증하는 만큼 상담 접수대를 추가 운영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주요 내용으로 △119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접수대 2대 추가 운영 △의료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 3명 보강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을 위한 비상연락 실시 등이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상담·안내문의 전화는 총 1천752건, 하루 평균 438건의 의료상담을 제공해 평일(약 245건)의 1.8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1천156건(65.9%), 응급처치 지도 345건(19.7%), 의료지도 165건(9.4%), 질병상담 86건(5%) 순이다.

경북도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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