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 향상을 돕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모든 초등학교(232개교)에 보급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글 미해득으로 인해 학습 부진에 빠지는 학생이 없도록 2018년부터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권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해 보급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4권(2021)은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교과서의 진도에 맞춰 교사와 학생이 수업 중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다.

앞서 또박또박 한글교실 1권(2018)은 한글 읽기에 중점을 두고 낱자와 낱말, 문장을 바르게 읽는 데 도움을 준다.

2권(2019)은 낱말과 문장을 바르게 쓰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자료며 3권(2020)은 1권과 2권을 바탕으로 맞춤법을 익혀 올바른 글씨 쓰기의 기본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박또박 한글교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중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또박또박 한글교실이 한글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길잡이로서 널리 활용됐으면 한다”며 “한글 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한글 교육을 마쳐다 한다’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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