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이후 민원전화 응대, 사전방문 예약 기능도





▲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업무시간 이후 및 공휴일에 민원실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는 '24시, 인공지능 통화비서 서비스'를 행정기관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최근 통신회사가 365일 24시간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응대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영양군이 행정기관에서도 근무시간 이후 및 공휴일에 걸려오는 단 한통의 민원전화를 놓치지 않고자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군 민원실 바로콜(054-683-8282)을 이용해 ‘예약’과 ‘메모’를 남기면 지정된 스마트폰 앱에 문장으로 기록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기능으로 통화 요청 및 사전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어, 민원인이 담당자 부재로 여러 번 전화하거나 다시 민원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에 나선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민원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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