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국제적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

발행일 2022-01-25 14:18: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동국대경주캠퍼스-세계스마트시티국제협력기구, 업무 협약 체결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오른쪽)이 최근 세계스마트시티 국제협력기구와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동국대)가 국제적인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스마트시티 국제협력기구(WeGO·이하 국제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등 두 기관의 핵심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동국대와 국제기구는 스마트시티 전문가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시티 정책 평가 및 연구 프로그램의 발굴 및 추진, 세미나와 강연회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경주동국대와 국제기구는 올해 1학기부터 스마트시티 강의 개설과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나서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WeGO 챔피언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200여 곳의 국제기구 회원 기관과 스마트시티 산업의 세계적인 동향·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전문 인력에 대한 취·창업을 지원해 동국대 재학생을 비롯한 미래스마트시티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스마트 역사·문화·관광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스마트 도시에 걸맞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국제협력기구는 세계 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2010년 서울시의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 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현재 전세계의 158개 도시를 비롯해 모두 209곳의 도시와 기관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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