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전통놀이 및 관람 인증 이벤트 진행

▲ 국립경주박물관이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운영했던 추억의 뻥튀기.
▲ 국립경주박물관이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운영했던 추억의 뻥튀기.
국립경주박물관(이하 경주박물관)은 설날 연휴 기간 전통민속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주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당일인 2월1일을 제외하고 29일부터 2월2일까지 4일 동안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소망나무 만들기 체험꾸러미 증정, 신나는 민속놀이, 박물관 관람 후기 이벤트 등 체험형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라미술관 로비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카드에 적어 행사장에 있는 소망나무에 달면 된다.

▲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됐던 떡국 나누기 체험행사.
▲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됐던 떡국 나누기 체험행사.
어린이박물관에 입장하는 어린이에게는 소망나무 만들기 체험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체험꾸러미는 박물관 관람 후 집으로 돌아가서 온 가족이 모여 만들 수 있도록 컬러룬 소망나무, 볼클레이, 모양색지, 실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29일부터 박물관 관람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물관을 관람한 후기와 인증 사진을 2월6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온라인 채널(SNS)에 올린 다음 국립경주박물관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을 선정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증정할 예정이다.

▲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사물놀이 모습.
▲ 지난해 설날 연휴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사물놀이 모습.
경주박물관 최선주 관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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