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축제 브랜딩 전략 콘텐츠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만뷰 돌파||MZ세대 겨냥 34개 다

▲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광고영상 장면. 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
▲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광고영상 장면. 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
코로나19로 2년 연속 취소된 치맥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브랜딩 전략사업은 2년 연속 취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치맥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독립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34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됐다.

지역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5기 치맥 리더스가 주축이 돼 기획부터 제작, 실행까지 도맡아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브랜딩 전략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를 홍보하고 치맥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디지털 광고 영상 및 웹툰 제작’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유튜브 인터랙티브 콘텐츠’, 인기 TV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벤치마킹한 ‘치맥페 꼬꼬무’ 등이 있었다.

특히 관련 유튜브는 누적 조회 수 300만 뷰를 돌파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영상들과 사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채널에 업로드돼 있어 조회가 가능하다.

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축제,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되는 축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0주년을 맞는 2022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마스크가 없는 완전한 일상 속에서 꼭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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