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경민
▲ 두경민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두경민이 다음달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6일 "선수단 체력 안배와 전력 보강을 위해 14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고 매 경기 전 진행되는 테크니컬 미팅에서 경기에 나갈 12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선수로는 두경민을 포함해 김선형(SK), 허훈(kt), 이대성(오리온), 허웅(DB), 양홍석(kt), 최준용(SK), 전성현(KGC인삼공사), 이우석(현대모비스), 문성곤(KGC인삼공사), 라건아(KCC),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여준석(고려대)이 뽑혔다.

필리핀, 뉴질랜드, 인도와 A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이 나라들과 두 차례씩 맞대결해 상위 3위 안에 들면 결선 리그에 진출, C조 1∼3위와 다시 리그전을 벌인다.

C조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인도네시아로 구성됐다.

결선리그에서 조 4위 이상을 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2023년 FIBA 월드컵 본선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하며 2023년 8월 개막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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