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환 컨설팅, 200억 정책자금 융자 등 패키지 지원||구조혁신지원센터 연계, 20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는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조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2030년까지 지역기업 200개사가 미래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됐다.

대구시는 중진공이 추진하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수준을 진단해 주고, 회계·노무법인 등 전문 컨설팅사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전환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노동 전환 등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도 해결해 준다.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를 통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미래차 전환 중이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휴‧폐업 중인 기업, 세금 체납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보유한 자금지원 기능과 아울러 창업,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미래차 전환 성장사다리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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