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열린 ‘2022년 제1회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서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이 원안 가결된 것이다.

김천시 첨단물류복합센터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을 수행하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풀필먼트(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를 제공하고,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통합배송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첨단물류복합황금센터는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 건립된다. 현재보다 주차면수를 늘리고, 공동물류 보관공간 등을 제공한다.

율곡센터는 율곡119안전센터 인접 부지에 공용주차장으로 지어진다.

시는 율곡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내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거점물류센터를 통해 주거지역 내의 택배차량 이동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실시설계를 시작한 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도심생활물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3륜형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배송수단을 이용해 최종 배송구간에 통합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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