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재 몬시뇰 장학금은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효성여대 초대총장 고 전석재 몬시뇰(가톨릭 고위 성직자에 대한 경칭)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신설한 장학금이다.
지난해 12월 전석재 몬시뇰 장학재단이 대구가톨릭대에 장학기금 2억5천여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계기로 매년 단과대학별 입학성적 최우수 신입생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전 몬시뇰은 1952년 효성여대를 설립한 초대총장으로 평생을 교육사업에 헌신해 대구가톨릭대를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으로 성장시켰으며, 우리 지역 여성 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몬시뇰의 뜻을 깊이 새겨 학업에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