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구스쿼시유스클럽 선수들이 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구스쿼시유스클럽 선수들이 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스쿼시유스클럽 소속 남유비(달성초 6학년) 학생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충복도시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대구시스쿼시유스클럽 소속 학생 선수는 모두 7명이 출전했다.

대구 선수는 고백균(신명고 1)을 포함해 라우림(경일중 1), 김준일(달성초 6), 황우진(계성초 5), 김승원(관문초 2), 남유비(달성초 6), 김주빈(달성초 4) 등이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남유비는 여자초등부 8강에서 유수아(인천스쿼시연맹)를 3대0(11-6, 11-2, 11-5)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김도은(세종공공스포츠클럽)에 0대3(0-11, 0-11, 2-11)으로 패하면서 대회 3위로 마무리했다.

남자초등부에서는 김준일이 16강에서 김성주(천안쌍정초)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1대3(8-11, 11-1, 9-11, 10-12)으로 패했고 여자초등부 김주빈도 8강에서 문하람(인천동막초6)에 0대3(1-11, 0-11, 2-11)으로 졌다.

김준일, 김주빈 두 선수는 패자전에 출전해 각 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최명수 스쿼시팀 감독은 “스쿼시 종목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에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이다. 아직 유스클럽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스쿼시를 통해 주체적 자아 성장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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