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무대공연, 체험프로그램 4~6월, 9~10월로 나누어 행사 진행
이태원길은 대구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로, 이태원문학관을 상시 운영하며 토요문화골목시장으로 거리공연과 무대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매년 열고 있다.
먼저 거리공연에는 4~6월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 ‘객사(客舍)’를 재해석한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한다’와 대구 북구의 문화유산탐방해설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길 투어 ‘객사의 길을 걷다’가 진행된다.
오는 9~10월에는 이태원길 거리를 무대로 특별한 테마를 가진 ‘거리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무대공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예술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태원길 내 팔거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4~6월 주민참여공연 ‘즐기자! 나도 예술가’와 9~10월 주민경연대회 ‘펼쳐라! 내가 주인공’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예술마당에서는 도자기, 손 인형, 캘리그라피, 비누공예,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예술상품을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누리집(www.h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29.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