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무대공연, 체험프로그램 4~6월, 9~10월로 나누어 행사 진행

▲ 지난해 토요문화골목시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 지난해 토요문화골목시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대구 북구 칠곡3지구에 있는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이 30일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문화골목시장’을 개최한다.

이태원길은 대구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로, 이태원문학관을 상시 운영하며 토요문화골목시장으로 거리공연과 무대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매년 열고 있다.

먼저 거리공연에는 4~6월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 ‘객사(客舍)’를 재해석한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한다’와 대구 북구의 문화유산탐방해설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길 투어 ‘객사의 길을 걷다’가 진행된다.

오는 9~10월에는 이태원길 거리를 무대로 특별한 테마를 가진 ‘거리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무대공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예술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태원길 내 팔거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4~6월 주민참여공연 ‘즐기자! 나도 예술가’와 9~10월 주민경연대회 ‘펼쳐라! 내가 주인공’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예술마당에서는 도자기, 손 인형, 캘리그라피, 비누공예,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예술상품을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누리집(www.h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29.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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