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혁신상품 제작에 최대 1억 원 지원||선도상품화 개발에 2천800만~3천300만 원

▲ 대구시청 별관 전경.
▲ 대구시청 별관 전경.
대구시는 생활소비재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생과 건강, 패션, 여가를 스스로 관리하는 퍼스널케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시장 진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산업통산자원부 신규과제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 상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리빙·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 상품화 지원 및 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중점 지원 프로그램인 ‘융합·혁신상품 제작지원’을 통해 기술 융합형 신상품 개발을 목표로 상품화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기술 서비스, 상품화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제조기업을 주축으로 디자인 전문기업과 스마트기술 연계 기업, 상품화 제작기업이 융합상품 개발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하나의 과제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개발기간 6개월)을 지원한다.

또 선도상품화 개발 지원에 선정되면 과제당 2천800만 원에서 최대 3천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2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대구창업허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생활소비재 산업군의 지원을 통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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