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대 구의원, 의정대상 우수의원상 수상 경험도

“대구 서구 주민들의 응원과 신뢰 덕분에 의원직을 잘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대구 서구의회 김종록(73) 의장이 제8대 의회를 끝으로 정들었던 의정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 의장은 제7·8대 구의원을 지내며 비교적 짧은 의원 생활을 지냈지만 올곧은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평리3동을 주무대로 삼으며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 자유총연맹 지도위원장, 새마을금고 감사,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제7대 서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뒤 부의장을 거쳐 제8대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우수의원상(여의도정책연구원)을 받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의장은 “이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서구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 ‘김종록’이 되려 한다”며 “류한국 청장을 비롯해 집행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주민 대표로 일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지역민의 성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