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능누 시인의 시집 ‘시로 뽀개다’의 시서화 작품 22점을 지원받아 소개한다.
시로 뽀개다는 센스, 죽음, 깨달음의 3가지 시리즈로 이뤄진 시집으로 작가의 철학이 담긴 개념시가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 대신 조형 꽃을 올리고 시 제목과 낙관을 넣지 않고 내용에 집중한 캘리그라피로 다른 시서화와 차별을 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도서관 개방 시간인 평일·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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