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빵집서 시작한 ‘삼송’…외식업 전반으로 확장

발행일 2022-05-19 16:21: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수성못 삼송1957 매장에 외식 레스토랑 개점

와인과 맥주 고객이 직접 골라 테이블에서 즐겨

유럽풍 안주에 야외 식탁 설치, 고즈넉한 수성못 전경

삼송1957에 개점한 와인 비스트로의 메뉴.
50여 년 전 전통시장 작은 빵집에서 시작한 삼송빵집이 외식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삼송BNC는 수성못에 토탈베이커리 매장 삼송1957 개점에 이어 와인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와인 비스트로(bistro·작은식당)를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와인 비스트로는 와인에다 삼송의 베이커리 제품으로 유럽풍의 음식과 안주를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객이 직접 와인과 맥주를 골라와 테이블에서 즐기는 방식으로 가격대를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매장 주변에 야외 테이블을 다수 마련, 수성못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게 해 분위기를 더한다.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캐쥬얼한 와인들을 선보인다.

음식은 삼송 베이커리로 만든 에피타이저, 샐러드와 에스까르고 그라탕, 슈바인 학센 등 삼송만의 시그니쳐 메뉴도 내놓는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삼송은 동네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지난해 토탈베이커리 삼송1957에 이어 이번에 와인비스트로를 선보이는 등 외식업계 전반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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