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소풍, 놀이동산, 안식처 등의 테마로 꾸며져

▲ 해설을 맡은 작곡가 이정연
▲ 해설을 맡은 작곡가 이정연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 중인 가운데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을 활용해 시즌음악회 ‘상상랜드’를 무대에 올린다.

26일 오후 7시30분 공감울림 연주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작곡가 이정연이 시즌음악회 가이드를 맡아 상상랜드 탐험을 안내하는 콘셉트다.

공연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소풍, 놀이동산, 자연과 동물, 슬픔과 희망, 가족과 안식처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곽보라,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최호업, 바리톤 추장환, 피아노 서인애, 무용수 김분선이 출연한다.

우선 소프라노 곽보라와 소프라노 정선경이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사운드오브뮤직 OST 중 ‘도레미 송’, 김동진 작곡의 ‘봄이 오면’을 들려준다.

자연을 주제로 하는 테마에는 테너 최호업이 ‘O Sole Mio(오 나의 태양)’를 연주하고, 바리톤 추장환이 슈베르트의 ‘마왕’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대구시립무용단 수석단원 김분선이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서인애와 함께 리스트의 ‘위로’ 3번 내림라장조 곡으로 창작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1만 원. 문의: 053-668-1800.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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