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지난 7일 국가핵심기술 및 방위산업기술의 해외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첨단기술이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안보의 핵심 요소가 되면서 국가핵심기술과 방산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려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등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시도가 계속되면서 경제 안보에 위협을 끼치고 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기술경쟁력이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조선 등의 주력업종이 해외기술유출의 주요 표적이 되는 상황에서 솜방망이식 처벌이 범죄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으며 이마저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업기술 유출 사건이 점차 지능화되고 조직화되면서 국가 경제뿐 아니라 안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국가와 기업의 생존과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하는 첨단기술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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