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4차 대회 혼성 계주에서 우승한 성승민(오른쪽)과 이지훈. 대구시체육회 제공
▲ 2022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4차 대회 혼성 계주에서 우승한 성승민(오른쪽)과 이지훈.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청 소속 근대5종 한국 대표 성승민이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혼성계주 경기에서 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펜싱 경기에서 21승 7패를 거두며 ‘전통의 강호’ 프랑스팀과 공동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어 열린 승마, 수영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에서 영국과 독일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다시 선두를 탈환하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총합계 1천367점을 기록한 성승민과 이지훈은 독일의 마르핀 도구-야니네 콜만(1천359점)을 제치고 최종 우승했다.

성승민은 “첫 국제대회라 개인전 예선에서 긴장하고 실수가 나왔는데, 오늘은 서로 도우며 좋은 팀 워크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대구시청 팀 입단 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성승민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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