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재즈처럼’…수성아트피아 시즌 음악회, 30일 베리어스 재즈클럽

발행일 2022-06-19 08:07: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롱아일랜드재즈밴드가 ‘마당’, ‘미도다방’, ‘RITA’, ‘녹향’, ‘향촌동’ 등 들려줘

롱아일랜드재즈밴드.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6월 시즌 음악회로 복고풍 스윙재즈 공연 ‘인생은 재즈처럼’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베리어스 재즈클럽(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881)에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롱아일랜드재즈밴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리모델링 기간 중인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민간 소공연장과 협업해 시즌 음악회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 나서는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1900년대 초 모던한 콘셉트의 5인조 복고풍 스윙재즈밴드로, 2020년 지역의 숨은 예술적 명소와 일상적인 배경을 재즈로 표현한 EP 1집 ‘Shall We Dance?’를 발매했다.

또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재즈 만들기와 스윙댄스파티 등을 기획하며 대중들에게 더 쉽게 재즈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Brooklyn’, ‘Shall We Dance?’, ‘마당’, ‘미도다방’, ‘RITA’, ‘녹향’, ‘향촌동’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는 영화 ‘위대한 게츠비’의 여자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빠른 템포의 스윙 곡 ‘Brooklyn’으로 시작한다.

이어 롱아일랜드 재즈밴드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스윙댄스파티 곡 ‘Shall We Dance?’와 대구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를 모티브 삼아 복고풍 분위기로 만든 ‘향촌동’, ‘미도다방’, ‘녹향’을 연주한다.

또 일상적인 배경과 모습을 재즈로 표현한 ‘오늘 기분 Jazzy네’, ‘Blue Bird’, ‘I’m a Jazz Singer’, ‘Let’s Party’ 등도 들려준다.

입장료 2만 원. 문의: 053-668-1800.

롱아일랜드재즈밴드의 공연 모습.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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