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장별 해외 관광객 마케팅 확대||현지 여행사 문 두드리며 전략적 유치 활동 재개

▲ 대구관광재단 관계자들이 베트남 인센티브 로드쇼에서 대구 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 대구관광재단 관계자들이 베트남 인센티브 로드쇼에서 대구 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관광재단은 베트남 인센티브 로드쇼를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략적 핀셋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관광재단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베트남 인센티브 로드쇼에 참가해 200개 현지 주요 인센티브 관광 여행사에게 대구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주요 인센티브 관광 상품 취급 여행사뿐 아니라 현지 정부기관, 언론사, 항공사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로드쇼다.

대구관광재단은 상담회에 참가해 대규모 단체를 위한 숙박, 체험 등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을 통해 대구 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대구관광재단은 지난 17~18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한국관광 여름축제 2022 인 치바’를 통해 대구의 신규 관광지 ‘뷔 벽화거리’를 행사장에 실제 구현해 일본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구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입국 본격화시기에 맞춰 지난 4월부터 주요 타깃 국가(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6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을 시작으로 7월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방문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에서 진행하는 홍보 마케팅 행사에 적극 참가해 대구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8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9월 필리핀과 태국, 10월 대만과 홍콩 등 현지 여행사의 방한 상품 개발자 및 판매자들을 직접 만나 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10월에 진행될 케이-팝 콘서트를 연계한 관광 상품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한다.

10월 말에는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여행업계 대상 국제 트래블 마트 단독 개최를 통해 국내외 여행업계가 양질의 대구 관광 상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광을 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잠재관광객들이 대구를 선택했을 때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갈 수 있도록 질 높은 대구 관광 상품 운영을 위한 시장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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