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예술과 법: 미술작품 거래 법률 가이드’ 주제 핵심 이슈 짚어봐

▲ 캐슬린 김
▲ 캐슬린 김
윤선갤러리(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7)가 예술과 법,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7월 정규강좌를 개최한다.

우선 7일 오전 11시~낮 12시30분 열리는 첫 강연은 ‘예술과 법: 미술작품 거래 법률 가이드’를 주제로 한다.

미술작품을 거래할 때 유의할 점, 작품의 진위와 가치 평가, 세제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아트 컬렉터가 알아야 할 핵심 이슈들을 짚어본다.

이어 오는 14일 강연에서는 ‘예술과 기술: NFT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NFT와 메타버스의 개념, 현황부터 향후 어떤 예술 세계가 펼쳐질지 알아본다.

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등 예술과 기술이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도래한 아트테크의 시대에서 현재와 미래의 예술은 어떻게 실현될지에 대해 내다본다.

▲ 윤선갤러리가 지난달 윤선클래스 강의를 진행했다.
▲ 윤선갤러리가 지난달 윤선클래스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에는 법무법인 리우 소속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인 캐슬린 김이 강사로 나선다.

캐슬린 김은 옥션하우스인 크리스티 뉴욕의 부설 대학원에서 ‘예술사와 예술시장: 근대와 현대’를 전공했으며, 문화예술 및 지식재산, 국제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로 예술가나 예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다수 참여했다.

‘예술법 Art Law’, ‘NFT와 현대미술’ 등의 책을 펴냈다.

윤선갤러리 김은수 교육팀장은 "작품을 거래할 때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핵심 이슈들을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짚어보고,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예술이 어떻게 변해갈지 알아가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좌는 유료다. 자세한 내용은 윤선갤러리 홈페이지(www.yoonsungallery.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766-8272.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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