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이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29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은 대구 중구 남산동 일원에 대지면적 6천551.3㎡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로 전체 152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99세대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24세대 △65㎡ 13세대 △83㎡ 12세대 △84㎡A 23세대 △84㎡B 27세대다.
전체 세대수에서 일반분양분이 65%를 넘는다는 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반가운 대목이다. 일반분양분 비율이 높으면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생활인프라로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쇼핑가, 남문시장이 있고, 명덕초와 경구중, 제일중, 경북여고 등의 교육인프라도 뒷받침한다.
이와함께 단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돼 합리적 분양가가 장점이다. 전용면적 83㎡의 경우 4억 원대로 분양가를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 설명이다.
명덕네거리 일대 개발계획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가 위치한 남산동 일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중이고 명덕네거리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명덕뉴타운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31일 2순위로 이어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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