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임희영 연주자로 나서 ||‘악흥의 순간(D. 780)’ 전곡,

▲ 첼리스트 임희영
▲ 첼리스트 임희영
▲ 피아니스트 김태형
▲ 피아니스트 김태형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을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의 첫 공연인 이달에는 작곡가 ‘슈베르트’를 주제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무대는 총 6곡으로 구성돼 연가곡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악흥의 순간(D. 780)’ 전곡과 첼로의 유려한 선율 미로 사랑받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가단조(D. 821)’ 전 악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첼리스트 임희영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포르투 국제피아노콩쿠르, 멜버른 국제실내악콩쿠르 등 피아노 및 실내악 분야에서 1위 및 입상하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리스트 임희영은 소란틴 국제콩쿠르, 미국 시카고 바넷 첼로콩쿠르 1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석 2만 원. 예매는 수성아트피아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라는 주제로 거장들의 명곡을 9~12월 4개월 동안 월별로 집중 조명한다.

다음달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쇼팽의 피아노’, 11월 ‘드보르작의 보헤미안’, 12월 ‘차이코프스키 겨울의 애상’으로 구성해 작곡가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문의: 053-668-1800.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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