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낙동강 연계 관광사업 활성화 업무협약||관광 홍보, 콘텐츠 개발 상생발전 약속

▲ 지난 29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왼쪽부터)최재훈 달성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남철 고령군수가 낙도강 관광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9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왼쪽부터)최재훈 달성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남철 고령군수가 낙도강 관광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연접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대구 달성구청과 달성군, 경북 고령군은 지난 29일 ‘낙동강 관광벨트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지자체들이 합심해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연계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의 공동지원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교류,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지역연계 투어버스 ‘달리고’ 사업 운영 등이다.

지역연계 투어버스 ‘달리고’ 사업은 3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월광수변공원,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등이 투어버스 코스에 포함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구역을 넘어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낙동강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개발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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