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2일 오후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 앞 복도에 외교부 직원들이 대기 할 수 있는 자리가 표식 되어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2일 오후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 앞 복도에 외교부 직원들이 대기 할 수 있는 자리가 표식 되어있다.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기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시작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의 국감일정은 6일부터 오는 20일 사이에 집중돼 있다.

우선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북도 국감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국감을 실시한다. 감사 종료 이후에는 경북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경북경철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대한 감사 일정을 소화한다.

또 14일에는 대전고등법원에서 오전 10시 대구고등법원, 대구지방법원, 대구가정법원, 대구고검, 대구지검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오후 2시에는 대전고검에서 대구고등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국감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열고, 11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18일은 대전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설 한국뇌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에 대한 국감을 각각 벌인다. 19일 오전 11시에는 경주 월성원전을 현장시찰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한국도로공사,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연다.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에는 대구지방기상청, 11일에는 대구지방환경청, 12일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14일에는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대한 국감에 들어간다.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대구교육청에서 경북대와 경북대병원·경북대 치과병원에 대한 국감을 연 뒤,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오전 9시50분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에 대한 국감을 벌인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대한 국감을 시행한다.

정무위원회는 17일 국회에서 신용보증기금 국감을 진행한다.

같은날 국방위원회에서는 포항에 있는 해병대 제1사단을 현장시찰한다. 20일에는 계룡대에서 육군3사관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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