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 천명, The world we knew, 구름 구름 구름 등 선사

▲ 지휘자 차웅
▲ 지휘자 차웅
대구 아양아트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팬텀싱어3에 출연한 ‘길병민, 존 노, 고영열, 박현수의 프렌즈’ 공연 무대를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한국인의 정서로 가장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음악이 지닌 서정적이고 선율적인 감성을 살려 Ideale, la fleur(꽃노래), 그라나다(Granada), 마리우(Parlami Damore Mariu), 사랑가, 천명, The world we knew, 구름 구름 구름 등을 국내외 실력파 신진 연주자들이 모인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인 차웅이 지휘봉을 잡는다.

차웅은 브장송 콩쿠르, 말러 콩쿠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1위 없는 2위)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현재 가장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은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 초대승 등 국내외 권위 콩쿠르 석권하고 대한민국 음악대상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했으며,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예일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소리꾼 고영열은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며 팬덤 형성, 클래식, 국악, 뮤지컬, 월드뮤직 등 광범위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는 바리톤 성악가를 기반으로 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그만의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VIP 8만8천 원, R석 7만7천 원, S석 6만6천 원.

예매는 티켓링크 및 전화(053-230-3316)로 가능하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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