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두봉골 축제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 수성대학교 두봉골 축제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성대학교 ‘두봉골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9일 대구 수성대학교 캠퍼스 곳곳에는 학과 체험부스를 비롯해 푸드트럭 등이 들어섰다.

수성대 총학생회(회장 이수민·유아교육과) 주관으로 열린 축제는 ‘소원팔찌 만들기·헤나타투체험’ 등 학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부스가 문을 열었다.

이날 레크레이션 게임과 장기자랑, 가수들의 공연 등이 펼쳐진 마티아관에서는 수성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나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을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두봉골 축제는 래퍼 슈퍼비 등 연예인 공연에 이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즐긴 ‘DJ파티’로 막을 내렸다.

수성대 이수민 총학생회장은 “두봉골 축제가 코로나 사태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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