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다짐하기 좋은 경북 등산 명소 5

파이팅 넘치는 새해를 위해 등산은 어떠세요?

❙ 청송 주왕산

경북의 등산 명소 중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인 국립공원 주왕산. 대전사 뒤편으로 솟아있는 기암을 비롯하여 다양한 폭포와 바위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가메봉, 주왕계곡, 주봉, 절곡, 장군봉~금은광이, 열외 코스와 신설된 갓바위 코스 등 보고 싶은 절경과 난이도를 정해 트레킹 하기 좋다. 초보자가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있다면, 주봉 코스를 추천한다. 그리고 이곳은 문화재 구역으로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 구미 금오산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구미 금오산. 해발고도 976m의 금오산은 전체가 급경사의 기암절벽을 이루어 곳곳에 경승지가 있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시설이 갖추어졌으며,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절벽에 급경사가 많고, 산 아래에서 대혜 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있다. 산을 오르는 길에는 폭포, 해운사, 도선굴 등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심심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등산하는 것이 힘들다면, 부담 없이 걷기 좋은 금오산 올레길이 있어 가볍게 걸으며 길 중간중간 있는 작은 쉼터는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 봉화 청량산

기암절벽 12봉우리가 보여주는 자연경관이 멋진 봉화의 청량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하고 있는 명산이다. 탁 트인 절경과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하늘다리가 유명하며, 웅장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총 5코스이며, 가장 인기 있는 등산 코스는 입석대-응진전-청량사-김생굴-하늘다리를 거치는 코스이다.



❙ 포항 내연산

아름다운 12개의 폭포와 함께 트레킹 하기 좋은 포항의 내연산. 푸른 자연 속에 내리쏟는 폭포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한 이곳은 영화〈가을로〉와 〈남부군〉, 드라마〈대왕의 꿈〉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내연산 입구에 보경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재 구역이라 입장료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맑은 공기와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가볍게 등산하기 제격인 곳이다.



❙ 칠곡 가산산성

가산산성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해발 901m의 가산에 쌓은 산성으로, 조선시대 때 외적 방어용으로 건립되었으며 내성, 중성, 외성으로 이루어진 3중성이다. 진남문에서 시작해 가산산성과 가산바위까지 5.4KM의 길은 대체로 험하지 않고, 울창한 활엽수림이 이어져 있어 가볍게 오르기 좋고, 정상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구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휴식처인 가산바위가 있다. 또한 인근에 가산산성 야영장도 있으니 참고하자.



임다영 dy193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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