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9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의 경우 분만실을 운영 중인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산모들은 대구, 구미 등 인접 도시로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를 가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 등 2중 고를 겪고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권 의원은 “응급 분만 소요와 저 출생 현상 중에도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우리 군 특성상 출산 친화 인프라 구축 노력을 아껴서는 안된다”며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권선호 의원은 “출산 지원정책을 단순히 출산율만 높이는 것이 아닌, 산모 개인의 복리후생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산모들에게 알찬 건강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