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90억 원 들여 정주여건 등 개선

▲ 상주시 사벌국면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조감도. 상주시 제공.
▲ 상주시 사벌국면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조감도.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돼 생활환경을 위협 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1년 청리면 덕산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함창읍 척동지구와 중동면 간상지구, 올해 사벌국면 묵상지구가 선정되며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묵상리 일원의 주거지역 내 축사 및 빈집을 정비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묵상천 정비 및 산책로 개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에 착수해 2027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살고싶은 농산어촌 조성’이라는 비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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