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3회 Dornbirn GFC-ASIA’, ‘제2회 섬유패션



▲ 지난해 열린 ‘제2회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 모습.
▲ 지난해 열린 ‘제2회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 모습.
오는 30~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적인 국제섬유 컨퍼런스 ‘제3회 Dornbirn GFC-ASIA’와 13개 섬유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제2회 섬유패션 테크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다이텍연구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섬유산업을 알리고 국내외 선진 기술개발 트렌드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섬유패션 테크포럼'은 국내외 섬유패션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섬유산업의 솔루션 방향을 도출한다.

‘Dornbirn GFC-ASIA’는 국제적인 섬유 컨퍼런스로 ‘아시아-유럽국가’ 간의 상호 기술협력 체결로 네트워크 형성 및 미래 연구 테마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3월 대구에서 열리며 다이텍연구원에서 사무국을 운영 중이다.

‘섬유패션 테크포럼’은 글로벌 섬유산업 트렌드 대응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국내 섬유 연구기관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섬유테크포럼 협의체를 발족, 매년 2회 정기포럼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는 국내외 약 200명으로 예상된다.

강연은 휴비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양사, 케이투코리아 등 국내 29명과 Lenzing AG, 유럽화섬협회, 일본화섬협회, ITA Aachen 등 국외 12명으로 6가지 주제 총 39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이슈는 글로벌 순환경제 트렌드다.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겨냥한 리사이클, 친환경 기능성, 천연섬유 등 친환경 콘셉트의 다각적인 주제와 디지털기술을 접목 시킨 스마트기술에 이르기까지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컨퍼런스 사전등록 및 기타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ornbirngfc-as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무 다이텍연구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Dornbirn GFC-ASIA와 섬유패션 테크포럼이 연계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와 아시아, 유럽 국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 본 행사인 Dornbirn GFC는 오스트리아 Lenzing AG(렌징),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화학섬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섬유컨퍼런스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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