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학·연·관 16개 기관 참여 상호협력 협약식||국가산업단지에 모터기업 집적 및 확
대구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및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시와 경북대,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기업지원기관, 연구기관 등 16개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석,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모빌리티 모터특화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 △모빌리티 모터특화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모빌리티 모터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등 5개 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미래차, 바이오 등 새로운 첨단산업을 추가 지정한다.
오는 12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7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은 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이 있고 국내 전기차 모터코어의 70%를 생산하는 고아정공, 현대전기차 모터모듈을 위탁 생산하는 경창산업 등 국내 최대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2단계 지역에 모터관련 기업을 접적시키고 이후 대구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 및 신규로 조성할 계획인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에는 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인 모터산업 관련 우수기업과 연구 및 지원기관이 포진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기업을 세계 100대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