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교육 운영 내실화, 기반 조성 등

▲ 대구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 특화 교재 및 연구회 개발 자료
▲ 대구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 특화 교재 및 연구회 개발 자료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고자 ‘2023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



‘메이커교육’은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원하는 것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활동이다.

올해 중점 과제는 모두 4가지로 △메이커교육 운영 내실화 △기반 조성 △역량 강화 △성과 공유 및 확산이다.



우선 교육청은 메이커교육 거점센터(발명교육센터) 8개소를 운영한다.

거점센터는 아양초, 달성초, 성서초, 화원초, 범일중, 강북중, 대명중,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다.

또 지난해 메이커교육 우수학교 6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교육 프로그램 개선·보완 및 우수사례 일반화에 힘쓴다.

선도학교는 종로초, 효신초, 대륜중, 대건중, 북동중, 상서고다.

올해 학교 특색에 맞게 교과수업, 자유학기, 창체동아리 등 운영 과제 2가지 이상을 자율 선택해 메이커교육을 운영하는 초·중·고교는 모두 156교다.

이중 15교에는 창의융합 메이커실이 구축된다.

47교에는 3D프린팅, 레이저커터 등 기자재 관련 안전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자율 연수, 학교 설계형 직무연수, 사례 중심 직무연수 등을 통해 교원 수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의융합 메이커실 주요 기재자 운용 및 관리 방법, 메이커 수업 설계 및 실습 등을 통해 메이커 교육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축전에 메이커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11월에는 사례 발표회, 12월에는 성과나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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