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팀 참여, 수성소방서팀 최우수상

▲ 제3회 대구시 소방드론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3회 대구시 소방드론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지난달 26일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청람교육관 일원에서 ‘제3회 대구시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드론 경진대회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 탐색, 구조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다음달 열리는 ‘제3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출전할 대구소방 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119특수구조대 드론팀 등 6개 팀 12명의 소방대원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건물 내부에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는 실내 구조대상자 탐색 △광범위한 산악지형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컴퓨터를 활용한 무의 비행 숙련도 측정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수성소방서 소방위 곽문순, 소방장 주재욱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119특수대응단 소방교 배준수, 소방사 노재훈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성철 119특수대응단장은 “첨단 소방드론을 운용하기 위한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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