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경북도·경북도내 12개 기관은 2일 ‘경북도 미래치안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경북경찰청·경북도·경북도내 12개 기관은 2일 ‘경북도 미래치안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이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일 본청에서 경북도와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치안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경찰청, 경북도, 경북도의회, 도내 5개 대학교(경일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4개 연구기관(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과학기술을 치안 서비스에 접목해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종·디지털 범죄 등 친안환경 변화와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한 기관들은 ‘치안’이 경찰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켜내야 하는 ‘미래 자산’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이라는 공통 인식 하에 지역의 관·학·연·경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각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경북의 미래’를 함께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학은 ‘과학 치안’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인력양성을, 연구기관은 ‘과학 치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정책제언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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