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산하 기관 24곳을 대상으로 기관 간 청사시설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점검반 관계자들이 한 기관을 찾아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대구시교육청이 산하 기관 24곳을 대상으로 기관 간 청사시설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점검반 관계자들이 한 기관을 찾아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교육지원청 등 산하 기관 24곳을 대상으로 기관 간 청사시설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차 안전점검은 그 동안 자체 점검 등의 기존 점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타 기관의 안전관리 실태, 작업행태 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청은 점검 대상 기관 24곳을 8개 그룹(3개 기관별)으로 나눠 기관 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떨어짐, 넘어짐, 부딪힘, 끼임, 화재, 감전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안전 위험요인 분야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변위 여부 △소방, 전기, 기계, 승강기, 가스시설의 안전성 여부 △기타 시설물의 위험요인 내재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시교육청 안전관리자와 기술직공무원, 점검대상 기관별 소속 안전관계자 등 7~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차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점검결과는 2024년 자체 안전보건관리 기본 계획에 반영되며, 이를 토대로 청사 및 시설물 특성에 맞는 자체 대응 매뉴얼이 마련된다.

한편 교육청은 오는 7월1일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교육지원청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계획을 수립해 교차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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