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MTD에서



▲ 14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MTD를 구경하고 있다.
▲ 14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MTD를 구경하고 있다.
디지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가 1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메타버스 수출플랫폼 ‘MTD’에서 열린다.

‘MTD’(Meta Trade Daegu)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엑스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통상환경 변동에도 변함없는 지역산업의 수출판로를 확보하고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개최다.

MTD에는 알앤웨이, 루트랩, 나눔컴퍼니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대구 5대 미래산업분야 지역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플랫폼 내 구축된 산업별 전시관에서 각 기업의 수출제품을 3D 모델링 및 실감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한다.

미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180개사에서 초청된 바이어와 기업별 맞춤형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MTD에서 구현한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행사장.
▲ MTD에서 구현한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행사장.
행사가 열리는 두 달 동안 누구나 MTD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다.

MTD 플랫폼 접속 및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 관람객에게 가상현실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대구 5대 미래산업 엑스포를 통해 지역 미래신산업 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대구가 디지털 통상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TP는 메타버스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14일 오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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