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소기업 대상으로 기업 특성 맞는 맞춤형 패키지 시작||대구·경북 총 165개사 선정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60억여 원을 들여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은 최근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1차 공고를 통해 대구 72곳, 경북 93곳 총 16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을 평가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한도로 컨설팅, 마케팅 등을 돕는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모집에 주력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

대구지역은 전기·자율모빌리티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의료기기 업종, 경북지역은 라이프케어소재, 신소재가공, 첨단디지털부품 업종 등을 중점지원대상으로 선택했다.

1차 모집에는 대구 490개사, 경북 616개사가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대구 6.8:1, 경북 6.6:1을 기록했다.

1차에 이어 2차 공고에서는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ESG 경영혁신 바우처,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분야를 모집하며, 7월 중 시행 예정이다.

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조 소기업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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