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국제로타리 3700지구를 이끌어갈 정익균 신임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1년간 국제로타리 3700지구를 이끌어갈 정익균 신임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23-2024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 3일 대구시 산격동 인터불고 엑스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정익균 신임 총재를 비롯해 이중호 이임 총재, 임창곤 전 이사, 정두관 3630지구 총재, 3700지구 역대 총재단 및 지도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대구 전역과 경산, 청도, 칠곡, 성주, 고령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100여 개 클럽, 3천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3700지구는 지금까지 약 225억 8천여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으며,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66억 원 가량을 전달했다.

또 인도, 베트남 등지에서 소아마비 박멸, 구순구개열 환아 332명 수술 지원, 주택 72채 제공 등 다양한 해외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권의 교통약자를 위해 1억7천여만 원을 들여 나드리콜 차량 3대를 지원했으며무료급식봉사활동도 8년간 실시해 오고 있다.



정익균 총재(왜관 로타리)는 취임사에서 “고든 매키넬리 RI회장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변화를 받아들여 세상과 우리 내면의 평화에 집중해 로타리를 보다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하자고했다”며 “임기 동안 ‘세상에 희망을’ 테마로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클럽의 품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가 실시해온 국내외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클럽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정익균 신임 총재가 로타리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정익균 신임 총재가 로타리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중호 전 총재는 이임사에서 “로타리 3700지구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보여준 헌식적인 노력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로타리를 사랑하는 열정과 간절함이 가득했던 지난 회기는 자신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며 “초아의 봉사자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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