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농협이 경제사업 3천500억 원을 달성했다.
▲ 안동농협이 경제사업 3천500억 원을 달성했다.


안동농협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조례에서 3천5백억 원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안동농협은 1973년 창립 이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에 박차를 가해왔고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천500억 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안동농협은 농업의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노령화·일손부족등의 문제에 직면한 농업·농업인을 위해 농작업이 쉬운 작물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안동생명콩을 이용해 온두부 방식의 고소한 두부를 생산해 군납·급식업체 등으로 매출을 확대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백진주쌀 품종의 계약재배를 통해 맛있는 쌀로 소문이 나면서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생강의 저장방식 개선해 생강 주산지화 하는 한편, 2021년 부터는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헴프 농업을 시작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태형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협 정체성에 부합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업·농업인의 버팀목 역할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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