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한 약선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한 약선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한 약선당에서 20일 수재민 1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풍기 약선당에서는 폭염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을 지역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삼계탕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됐다. 풍기 약선당은 각 대피소 및 가구를 직접 방문해 수재민들의 피해 상황에 공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참된 봉사를 실천했다.

풍기 약선당은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수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수해가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기읍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보양식을 준비해주신 풍기 약선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수해 극복을 위한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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