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이안류가 발생하고 점차 바람이 강해져 최대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최대 4~7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겠으며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더라도 당분간 너울파도가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장윤석 서장은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 발생으로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에서 월파에 의한 휩쓸림으로 안전사고 등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예보제 기간 중 특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경보’ 단계는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