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등산지도사 양성과정, 등산·트레킹 이론 및 실습 등 총 147시간 과정

▲ 대구한의대 전경
▲ 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경북 유일 숲길등산지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숲길등산 제2023-1호)으로 지정됐다.

숲길등산지도사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산림교육전문가 국가전문자격증 중 하나다.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전문가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2014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대구한의대에서 배출한 산림치유지도사는 430여 명이다.

2023학년도에 첫 실시되는 숲길등산지도사 양성과정은 등산·트레킹 이론 및 실습 등 총 147시간 과정으로 수료 후 소정의 자격 시험을 거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중 개강 예정에 있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지자체 및 기업 등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 기회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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