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수성못 일대서 진행 ||들안길에서는 야식당 등 운영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수성못 페스티벌은 상화동산, 수상무대, 동편 포켓무대, 남편 포켓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남편 산책로,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22일에는 국악인 장사익과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은가은의 초정 공연인 ‘퓨전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 또 지역 젊은 예술인들과 국악 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이뤄진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23일에는 수성못의 영상 음악 분수와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수상 음악회’가 마련된다. 수상 음악회에는 수성구 홍보대사인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한강, 수성아트피아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 유학파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벨레스텔레, 국악밴드 ‘놀다가’가 참여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축제 슬로건인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경연이 전개된다. 특히 시민과 예술인 1천여 명이 함께 펼치는 무대 공연을 통해 수성못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빛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장 일대에서는 생활 예술인들과 전문거리예술팀의 공연, 아트 플레이존의 아트월, 스탬프 투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들안길에서는 22~23일 오후 8~11시 들안달빛 야식당, 들안아트몰이 운영되며, 24일에는 들안길푸드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은 수성못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ssfestiva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