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친화기업 신규 3개사, 재인증 34개사 선정||21일 고용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 대구시 산격청사
▲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는 고용 창출 실적이 뛰어나고 근무 환경이 우수한 지역 대표 일자리 ‘고용친화기업’ 신규 3개사, 재인증 34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기업은 와이제이링크, 현대코퍼레이, 화성산업이다. 재인증 기업은 경창산업, 경창정공, 구영테크, 금용기계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노무·경영 전문가들을 통해 3개 분야의 세부 평가지표(고용성장성·고용친화경영·청년일자리창출)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신규 기업은 정규직 고용 증가, 고용유지율, 임금 복지수준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고 재인증기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 및 비전, 복지제도 개선 정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재인증 기업 34개사 중 31개 사가 2016~2017년 최초 선정 이후 두 번째 재인증(3년 단위)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기업의 경우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2천485억 원이며 평균 근로자 수는 20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졸 초임 평균 연봉은 3천738만 원이었으며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은 19%였고 법정 기준 이상 복지제도는 평균 21종이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인증 기업은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 4천304억 원, 평균 근로자 수 466명,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9%, 대졸 초임 평균연봉 3천862만 원, 법정 기준 이상 복지제도 평균 24종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용 창출 및 근무환경 개선 노력이 가장 뚜렷한 우주 재인증 기업 3개사(대주기계, 삼익THK, 엘앤에프)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 지원 금액 상향 등 지원 혜택 우대를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고용친화기업은 지역에서 가장 임금 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 제도가 우수한 기업들이다. 현재 대구에는 총 58개 사가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고용친화기업’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하고 대구에도 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는 ‘2023년 고용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선정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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