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칠곡군, 파미로컬협동조합 및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야간 경관조명으로 수놓은 가을밤을 산책하는 ‘달빛소풍’의 테마로 진행됐다.
개통식과 함께 △버스킹·소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칠곡 로컬푸드 및 수공예품 전시·판매 야간장터 등이 열려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행사를 할 기회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전국 최초 마을 단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칠곡 매원마을의 분홍소풍길 개통으로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끄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관읍 매원 분홍소풍길은 매원사거리에서 매원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동정천 옆 도로로 지난 2022년부터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조성, 왕벚나무 식재, 쉼터 및 소공원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25일부터 전면 개통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