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5개월간 봉화군의 힘찬 노력

▲ 박현국 봉화군수(오른쪽)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에게 양수발전소 서명부와 유치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 박현국 봉화군수(오른쪽)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에게 양수발전소 서명부와 유치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봉화군은 최근 한국중부발전 측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희문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소천면 두음리, 남회룡리 주민 등 30여 명은 한국중부발전본사를 방문해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유치신청서를 전달했다.

봉화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를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이후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20차례의 주민설명회와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주민주도의 홍보와 유치 서명운동을 펼치며,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해 봉화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출향 인사들로부터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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