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5개월간 봉화군의 힘찬 노력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희문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소천면 두음리, 남회룡리 주민 등 30여 명은 한국중부발전본사를 방문해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유치신청서를 전달했다.
봉화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를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이후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20차례의 주민설명회와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주민주도의 홍보와 유치 서명운동을 펼치며,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해 봉화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출향 인사들로부터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